안녕하세요
영화를 읽는 남자
진곱이입니다
● 들어가기 전
어제 밤에 잠이 안와서
아빠 엄마랑 영화 한 편 보고 잤어요
셋의 각기 다른 취향을 고려해
어렵게 고른 영화는 바로!!
2014년도 여름에 개봉했던
하정우 주연의 <군도>였어요
사실 그 전에 한번 봤던 영화였는데
다시 한번 보고십은 것도 있었고
아빠 엄마도 분명 재밋어할 거라고
생각해 밀어붙였죠
결과는 셋 다 굉장히 재밋게 보았답니다
● 영화 내용
<군도>의 시대적 배경은
1862년 철종 13년인
나라가 부패하고 탐관오리들이
조선을 판을 치며
삼정의 문란으로 인해
백성들의 삶이
극도로 궁핍하고 곤궁했던
조선 후기였습니다.
권력과 부를 가지고 있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백성들을 향한 무분별한 착취와 탄압이
극에 달하여 이에 맞서는 무리가 나타났으니...!
홍길동의 후예를 자처한 도적 무리
바로 '군도'였습니다.
● 후기
이 영화는
의적 떼인 '군도' vs 백성들을 잔혹하게 착취하는
풍양 조씨 집안의 서얼 '조윤'(강동원) 의 양상을 띄는 영화로
조선이 시대적 배경이니 만큼 검술을 기본으로 하는 액션신이
저에게는 굉장히 멋있고 화려했어요
시대적 배경만 생각해서
굉장히 어두울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굉장히 코믹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보는데에는 큰 불편함은 없다고 생각해요
배우 라인 업도 하정우 강동원 주연으로 해서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등
연기력이라면 둘째가라면 서운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기 때문에
정말 재밋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강동원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군도>에서 '조윤'역할로 나온거는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그 시대에 서자만이 가지고 있었던 설움이
'조윤'이라는 인물을 더욱 광기어리고 광폭한
인물로 연기하는 장면이
강동원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 진곱이가 꼽은 명대사
"우리는 모두 이 땅의 하늘 아래 한 형제요, 한 자매다.
그러나 세상은 어느덧 힘 있는 자가 약한 자를 핍박하고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착취하니
우리는 그러한 세상을 바로잡으려고 한다."
영화 <군도> '대호'(이성민) 대사 중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마션(2015) - 홀로 남겨진 화성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0) | 2020.11.02 |
---|---|
[영화] 인디펜던스데이 : 리써전스(2016) -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한 외계인과의 최후의 사투! (0) | 2020.11.01 |
[영화] 비긴어게인 - 삶의 치료제... 음악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괜찮아! (0) | 2020.10.31 |
[영화] 버킷리스트 - 삶과 삶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영화 (0) | 2020.10.31 |
[영화] 건축학개론 - 모두에게 같지만 다른 그 이름... 첫사랑 (0) | 2020.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