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를 읽는 남자
진곱이입니다.
● 들어가기 전
여러분은
어떤 운동을 하시나요?
저는 킥복싱 병아리
갓 한 달 차...입니다...^^;;
물론 그 마저도
현재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니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만...
킥복싱을 포함한 투기 종목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복싱, 킥복싱, 무에타이, 태권도, 산타 등
강하고 매력적인 실전 무술들이 많죠.
그중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 또한
투기 종목 중에서도 강한 신체 단련을
목표로 하는 무술이죠.
그 유명한 최배달 선생님이 창시한
'극진가라데'
영화 <공수도>를 리뷰합니다.
● 영화 <공수도>
2019년에 개봉한
영화 <공수도>는
공수도 소녀 '채영'(다은)과
순수한 소년 '종구'(오승훈)
그리고 일진 친구들의 행동에 신물이 난
'해성'(손우현)의 공수도를 소재로 한
성장 영화입니다.
<공수도>는 '채영'이 학교를 전학 온 것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데
어렸을 때부터 공수도장을 운영하시는 아버지에게
공수도를 배워온 '채영'은 전학 온 첫날
'종구'가 일진 무리에게 일방적인 구타를 맞는 것을 보고
뛰어난 공수도 실력으로 '종구'를 구하게 됩니다.
공수도로 일진 무리를 무찌른 광경을 본 '종구'는
다음 날 '채영'에게 친해지려 하지만
'채영'은 차갑게 대합니다.
이에 '종구'는 자신의 형편과 상황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말하고
하나밖에 없는 엄마를 꼭 지켜야 한다고 말하며
싸움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그의 진정성을 알아본 '채영'은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도장을 소개해 주며
둘의 인연은 시작되죠.
한편 '해성'은 중학교 때는 복싱 유망주로써
일진 친구들과 잘 어울려 다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도를 넘어서는 그 들의 행동에
신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때 '채영'의 공수도를 보게 된
'해성'은 '채영'에게 관심이 생겨
그녀를 따라 공수도장을 찾아가게 됩니다.
처음엔 '종구'를 괴롭히는 일진 무리들과
다를 바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채영'은
그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차갑게 대했지만
자신의 과거와 반성을 하는 '해성'의 모습에서
조금은 진심을 보게 되는 '채영'이었습니다.
이렇게 셋은 같은 공수도장에서
공수도라는 무도로 점차 친해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셋의 정의가 누군가에겐
한없는 걸림돌이 되는데요.
'해성'의 친구이자 일진 무리의 리더인
'진혁'(김태윤)이 '채영'으로 인해 망가진
계획에 대한 복수로 '채영'을 유인해 기절시킨 뒤
'종구'와 '해성' 또한 차례로 쓰러뜨리려 하는데요.
하지만 '종구'와 '해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채영'을 구한 뒤 '진혁'을 무찌릅니다.
● 후기
개인적으로 '채영' 역할로 나온
정다은 배우를 굉장히 예쁘게 봤어요.
아이돌을 하다가 배우로 전향했다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이더라고요.
영화 자체는 굉장히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내용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 진곱이가 꼽은 시네마 명대사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고
힘 없는 정의는 무능이다."
- 영화 <공수도>에서 '채영'의 아버지가 한 대사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