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를 읽는 남자
진곱이 입니다.

● 들어가기 전
여러분들은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국내 여행, 해외여행 등
지구촌 곳곳을 여행하셨을 텐데요...
저는 여행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 느낌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나날이 과학과 기술이
진보하고 있는 현대에
우주여행이 실현되는 날이
온다면 어떨까요?
여행 싫어하는 저도
우주여행만큼은
꼭 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우주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종착지까지 아직 한참인데
중간에 동면에서 혼자 깨버린다면
어떨까요...?
우주 미아라니...
생각만 해도 막막하고
무서울 듯싶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패신저스>입니다.

● 영화 소개
2017년에 개봉한
영화 <패신저스>는
크리스 프랫,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으로 한
SF 우주 모험물입니다.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
두 배우는 워낙 유명한
배우라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크리스 프랫은 영화 <쥐라기 월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요.
제니퍼 로렌스 또한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와
<엑스맨> 시리즈 등 많은 작품에 참여해
유명해진 배우입니다.

● 영화 내용
영화 <패신저스>는
120년 뒤 도착 예정인
제2의 행성, 홈스테드 2로 향하고 있는
258명의 승무원과
5000명의 승객이 타고 있는
아발론 호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단 한 사람만이 동면에서 깨어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 인데요.
어떻게든 다시 동면에 들려고
우주 함선에 있는
모든 장비를 가지고
방법을 알아내는 데
고군분투하지만
소용없게 됨을 알게 되고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처 없이 우주 속을 떠돌며
남는 것은
외로움...
결국 '짐'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우연찮게 보게 된
동면하고 있는
한 여성.

평소에 항상 꿈꾸던 여성인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을
동면에서 강제로 깨우게 된 것이죠.
이렇게 우주 속에서
자의든 타의든
제2의 행성까지 90년이
남은 시점에서
동면에서 강제로 깨어난
남녀 둘만이 남아있는
우주 함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 후기
위 영화 내용을
절반밖에 얘기하지 않았지만
계속 보다 보면
남녀 간에 사랑과 분노는 물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극도의 외로움과 막연한 공포 또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내용 전개 상 당연히
'오로라'가 '짐'이 자신을
강제로 깨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 후에 '오로라'가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를 보는 긴장감 또한
저에게는 감상 포인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SF 우주 장르물이나 공상 과학 장르를
좋아하지만
특히 <마션>이나 <패신저스> 같은
주인공이 홀로 미지의 세계에
홀로 남겨졌을 때
고군분투하며 생존하려 하는
영화를 좋아하더라고요.
뭔가 인간의 극도의 외로움과 공포감을
느끼고 그러한 감정에
지는 것이 아니라
맞서 싸우며 어떻게든
생존하려 하는 모습들이
저에게는 인상 깊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진곱이가 꼽은 시네마 명대사
"우리가 90년 뒤에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영화 <패신저스> '짐'이 '오로라'에게 한 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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