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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를 읽는 남자

 

진곱이입니다

영화 <인턴> 포스터

2015년에 개봉한 '로버트 드 니로', '앤 헤서웨이' 주연인

영화 <인턴>은 제가 본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40년동안 한 업무에 종사하여 은퇴했지만 인터넷 의류 쇼핑몰 시니어 인턴쉽에 노년의 인턴으로 재취업한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와 젊은 나이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본인만의 의류 쇼핑몰로 성공한 CEO '줄스 오스틴'(앤 헤서웨이) 간에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소통'이였습니다.

현대사회 특징 중 하나를 꼽자면 서로 간, 가족 간, 세대 간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나이, 직급이라는 벽 앞에 소통이 막히고 서로를 공감하지 못해 서로를 통해 그 어떤 것도 배우지 못하는 것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시게 되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물론 두 주인공도 처음부터 원활한 소통이 된 것은 아니지만 멋진 노년의 인턴 '벤'이라는 참된 어른이 자신 밖에 몰랐던 젊은 CEO '줄스'의 마음을 바꾸어 서로의 진심과 우정을 확인하는 것이 무척이나 흐뭇하고 멋졌습니다.

벤 당신은 인턴이자

나의 절친이에요.

영화 <인턴> '줄스 오스틴' 대사 중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처음과 똑같이

'소통'으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혼밥', '혼술' 등 점점 혼자서 삶을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

타인의 부재 곧 소통의 부재가 일상화 되가고 있는 지금에

한번 쯤은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 <인턴>

손수건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 빌려주기 위해 가지고 있는거야.

영화 <인턴> '벤 휘태커' 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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