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를 읽는 남자
진곱이입니다
●들어가기 전
여러분은
누군가를 상처를 주거나 혹은
누군가에 의해 상처를 받은 적 있나요?
그렇다면 어느 쪽이 됐건
그 당사자와는 어떻게 되셨나요?
이번에 얘기 해드릴 영화는
<목소리의 형태>라는 작품입니다
애니 <목소리의 형태>
● 영화 소개
2017년도에 개봉한
<목소리의 형태>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만든
만화책 원작인
가슴 따뜻한 힐링물 애니 영화입니다.
●줄거리
초등학교 시절 반을 주도했던 '이시다 쇼야'
반 친구들 누구나 그를 따랐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반에 한 여학생이
전학을 옵니다.
그녀의 이름은 '니시야마 쇼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녀였습니다.
처음에는 그 소녀를 도와주기 위해
반 아이들이 친절하려 애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쇼코'의
'다른' 언어 '다른'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아이들은 점점 그녀를
멀리하게 되고
더 악화시켜 그녀를 따돌림 시키는데
그에 제일 앞장선 아이가 바로
'쇼야'였죠
점점 심해지는 따돌림에
결국 '쇼코'는 전학을 가게 되버리고
이에 대한 책임을 학교에서 추궁하자
따돌림에 동조했던 다른 아이들이
'쇼야'를 내몰게되면서
결국 '쇼야'는 어제까지 친구였던 아이들에게
'쇼코'에게 했던 따돌림을 그대로
돌려받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자신이 했던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여전히 학교에서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로 남아있었는데...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몇 년만에 '쇼코'를 발견한 '쇼야'는
무작정 이름을 불러 무언가를 말하려 하죠
'쇼야'는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쇼코'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해주려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쇼야'와 함께 따돌림을 동조했던
아이들과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려 노력하며
결국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느낀점
솔직히 이 애니메이션을 완주하기 위해서
장장 3번을 시도했어요 ㅎㅎ...
이상하게 몰입이 처음엔 안되더라구요
근데 '이번에는 제대로 집중해서 보자'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도해서 결국 다 봤어요
다 보고 든 생각이
왜 진작 보지 않았을까에 대한 후회였습니다.
일단 보는 내내 너무 따뜻했습니다.
중간 중간 밉상 아이들도
결국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나름대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팍팍한 현실과 달리
너무나 순수하고 따뜻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곱이가 꼽은 명대사
네가...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걸
도와줬으면 좋겠어
영화 <목소리의 형태> '쇼야'가 '쇼코'에게 병원 앞에서 한 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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