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를 읽는 남자
진곱이입니다.
● 들어가기 전
흔히들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하죠?
사랑을 잘 모르는 저이지만
이 말은 진리인 것 같아요...
좋아하지만 찰나의 기회를
놓쳐 본의 아니게 진심을
숨기게 되는 순간
결국 그 진심은 진심이
아니게 되는거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너의 결혼식>입니다.

● 영화 소개
2018년도에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은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풋풋한 로맨스물입니다.
<너의 결혼식>은
'우연'(김영광)과 '승희'(박보영)의
사랑을 엇나가는 방식으로 전개하는데요
고등학교때 전학 온 '승희'를 본 '우연'이
첫 눈에 반하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승희' 또한 그런 '우연'이 싫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는 '승희'로 인해
둘은 헤어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우연'은 그에 굴하지 않고
못하는 공부를 코피 터지도록
하며 결국 '승희'가 다니는 대학교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그리 호락 호락하지 만은
않나봐요...
이미 대학 선배와 연애를 하고 있던
'승희'

네 그렇습니다.
둘은 사랑이 이루어지고
헤어지기까지 너무나 많은
어긋남이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결론은 '승희'는 결국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그런 모습을 본 '우연'은
둘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줍니다.

● 후기
전 이 영화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첫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과정이 복잡해도
결국 두 남녀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다른 영화와 달리
<너의 결혼식>은 나름 현실적인
결말이었어요.
그 현실적인 결말이
처음 저에겐 충격과 아쉬움이
남았지만
오히려 그렇게 끝냄으로써
여운을 오래가게 한 영화였습니다.

● 진곱이 꼽은 명대사
"결국 사랑은 타이밍이다.
내가 승희를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는지 보단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그게 운명이고 인연인거다."
<너의 결혼식> '우연'의 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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