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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를 읽는 남자

진곱이입니다.

 

 

● 들어가기 전

 

여러분들은

본인이 평소 몇 퍼센트 정도의

뇌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나요?

 

10%? 20%?

아니면 50% 그 이상??

 

실제 뇌 과학에 따르면

인간이 평생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뇌 용량은

기껏해야 2~3% 정도가

고작이라고 해요.

 

아이큐 200이 넘고

인류 중 가장 천재라고 했던

아인슈타인도

10프로가 안된다고 하니

저 같은 일반적인 사람들은

2%라는 말도 납득이 가네요^^

 

그런데 만일

어떠한 사건에 의하여

뇌를 100% 온전히 쓸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루시>입니다. 

 

 

영화 <루시>

 

● 영화 소개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루시>는

뇌 과학과 초능력을

소재로 한

SF 액션 스릴러물입니다.

 

출연으로는

어벤저스 대표 여성 히어로인

스칼렛 요한슨과

두말하면 서러울 우리나라

대표 연기파 배우

최민식  그리고 모건 프리먼 등

연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들이

나왔습니다.

 

 

영화 <루시>

 

● 영화 내용

 

영화 <루시>는

극 중에 나오는 '루시'(스칼렛 요한슨)를

두고 영화가 진행되는데요.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는

지인 '리처드'(요한 필립 애스백)의

꼬임에 넘어가 어쩔 수 없이

정체불명의 물건이 들어있는 007 가방을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전달하려 하지만

영문도 모른 채 '미스터 장'의 조직에게

호텔방으로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영화 <루시>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루시'의 말을

뒤로하고 '미스터 장'은 강제로

'루시'의 뱃속에 가방에 들어있는 정체불명의

파란 가루를 집어넣어 산채로 운반하게 됩니다.

 

다른 운반책들과 운반되던 도중

조직의 폭력으로 인해

'루시'의 뱃속에 있던 가루가

뱃속에서 그대로 터지게 되고

그 가루의 대부분이 '루시'의 몸속에서

합성되고 맙니다.

 

 

영화 <루시>

 

몸속에서 그대로 체내에 퍼지게 된

가루로 인해

'루시'에게 그동안 닫혀있던

모든 감각들이 서서히 깨어나게 되는데요.

 

10%... 20%... 40%... 70%... 100%...

뇌 용량이 점점 늘어나면서

세포 또한 1초에 수 천 개씩 생성되가며

인간 능력의 범주를 넘어서지만

그만큼 생명 또한 줄어들어

자신의 남은 시간이 24시간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루시'는 뇌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는 '노먼'(모건 프리먼) 박사에게 연락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상 모든 지식과 진리를

전달해주고자 합니다.

 

 

영화 <루시>

 

● 후기

 

한 마디로 말하면

짧은 시간에 나름 임팩트 있게

내용을 담아낸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제목이 '루시'일까

생각하면서 봤는데요.

 

그 이유가 나오더라고요.

 

'루시'... 인류 최초의 여성...

그래서 마지막 장면을 보게 되면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뇌의 100%까지 도달하자

시간을 조절해 머나먼 과거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 최초의 여성 유인원

'루시'가 있던 거죠.

 

그럼 이게 무엇을 말하고자 한 걸까요?

 

제 생각에는

 

결국 인간이든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그 존재를 증명하는 방법은

시간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대사에서도

'루시'가 '노먼' 박사에게

저 대사를 하는데요.

 

차가 길을 달리고 있을 때

속도가 무한히 증가한다고 가정했을 때

결국 나중에 그 차는 눈에 보이질 않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달리고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 차는

존재를 하느냐에 대해서

그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 대사가

 영화 전체를 보여주는데

단순한 지식이 아닌

역사를 넘어선

세상의 탄생과 기원까지

세상의 진리를 보여주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루시>

 

 

● 진곱이가 꼽은 시네마 명대사

 

"존재를 규정하는 건 시간이에요."

영화 <루시> '루시'가 '노먼' 박사에게 한 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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