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를 읽는 남자
진곱이입니다.
● 들어가기 전
세상에 천사나 악마가
있다고 믿으시나요?
개인적으로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사후의 세계나 영혼은 있다고
믿고 있어요.
그렇게 믿어야지만
죽음의 공포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종교를 믿진 않지만
천사와 악마
사람의 영혼 등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존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모순적이죠?^^
A가 참이라고 해서
A'가 거짓이란 법은 없으니까요.
생뚱맞은 서두였네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콘스탄틴>입니다.
● 영화 소개
2005년에 개봉한
영화 <콘스탄틴>은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퇴마를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물입니다.
<매트릭스> 주인공인 '네오'로 출연했던
키아누 리브스 배우가
이 영화에서도 주연으로 나왔네요.
또 다른 주연으로는
<미이라> 시리즈 영화에 출연했던
'에블린'역을 연기했던 여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출연했습니다.
영화 <콘스탄틴>은
DC코믹스가 원작으로
2005년에 영화로 개봉했습니다.
● 영화 내용
<콘스탄틴>은
천사와 악마가 존재하는
인간 세계에서 이를 볼 수 있고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자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는 퇴마사,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과
자신의 동생, '이사벨'(레이첼 와이즈)의 죽음을 밝혀주길 원하여
도움을 청하러 온 경찰이자 '이사벨'의 언니인
'안젤라'(레이첼 와이즈)와 이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게 되는 영화입니다.
'존'은 '안젤라'에게 인간 세계와
천사와 악마가 존재하는 것을
말해주고
지옥에만 있어야 하는 악마와
천국에만 있어야 하는 천사는
결코 인간 세계로 침범하지 못하지만
인간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혼혈종이 있다는 사실 또한 말해주게 됩니다.
이를 균형의 세계라고 하는데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이 균형의 세계가 점점 부서지며
악령들이 인간 세계에 침범하려 하는 것을
'존'은 발견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이사벨'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을
깨달은 '존'과 '안젤라'는
동생의 죽음을 조사하고 악령들과 싸우며
헤쳐나가게 됩니다.
● 후기
개인적으로
정통 종교 영화 같은 경우
배경 지식이 많이 없기 때문에
거의 보는 일이 없지만
<콘스탄틴> 경우는
천사와 악마, 그들이 인간 세계에 끼치는
모습들을 액션과 섞어서 그런지
영화 자체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전혀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평소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과
거의 일치하 듯 영화상의 이미지가
저의 상상력과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온통 불과 피와 빨간 풍경만이 전부인 지옥과
잠시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빛의 세상을
그대로 구현해 낸 천국...
권선징악이 실제로 존재하는 진리라면
다시 한번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고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 진곱이가 꼽은 시네마 명대사
"모든건 신의 계획하에 있다.
난 두번이나 죽고서야 그걸 깨닫게 됐다.
성경에서 말하듯, 신의 뜻은 인간이 알 수 없는것.
마음에 안들어도, 받아들일 수 밖에."
영화 <콘스탄틴> '존 콘스탄틴' 대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