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를 읽는 남자
진곱이입니다.
● 들어가기 전
세상에는 인간이 정한 기준들이
있는데 그 기준의 범주를 넘어선 것을
보통 비정상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사람에게도 통용이 되는데
일반적인 염색체나 DNA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을 '돌연변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돌연변이는
해로운 존재들일까요?
분명 일반적인 인간과는 다르지만
그 다름이 틀림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코드 8>입니다.
● 영화 소개
2019년에 나온
<코드 8>는
'특수 인간'이라는 소재로
촬영한 SF 액션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주연으로는
로비 아멜, 스티븐 아멜, 성 강,
아론 에이브람스 배우가 출연을
했습니다.
● 영화 내용
영화 <코드 8>는
세상에 4%만이 존재하는 돌연변이,
'특수 인간'이 탄압받는 사회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탄압이 처음부터
자행된 것은 아녔습니다.
처음 '특수 인간'이 나왔을 때는
각기 지닌 능력을 통해
정부와 단합해 세상을 발전시키데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점 기술적으로 세상이 발전하게 되자
'특수 인간'의 자리를 자동화된 기계가
그 자리를 메우고 그로 인해 일자리를 잃어버리게 된
'특수 인간'에 대한 효용성보다 잠재적인 위험성이
훨씬 더 커져버림을 짐작한 정부가
등록되지 않은 '특수인간'에 대해서 배척하고
탄압에 이르게 된 지경까지 온 것이죠.
이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특수인간' 또한
세상에 대한 차별과
경제적인 가난 그리고 정신적인 핍박으로
정부에 대한 완강한 저항을 펼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하루하루 일용직으로 살아가던
'특수 인간'인 '코널'(오비 아멜)은
아픈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는데
감당할 수 없이 늘어만 가는 빚과
어머니의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전기 초능력을
이용하려 합니다.
이 선택이 어떤 상황을 초래할지도 모르고 말이죠...
<코드 8>에서 존재하는 마약이 있는데
일명 '사이크'라고 불리는 이 치명적인 마약은
바로 '특수 인간'의 척수에서 빼낸 액으로
인간이 음지에서 유통하는 대표적인 마약입니다.
'사이크'를 가장 거대하게 운영하는
조직이 있는데
'더 트러스트'라는 카르텔이죠.
하지만 '더 트러스트'는 경찰에 의해
'사이크'를 유통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는데
이를 '특수 인간'들에게 마약 대신 은행을 털어
돈을 건네주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이에 '특수인간' 조직은 '코널'의 능력을 본 뒤
그에게 합류할 것을 권유합니다.
'코널' 또한 어머니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계획에 동참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계획은 결국 실패하게 되고
'특수 인간'에게 명령을 내린 '마커스'(그렉 브릭)는
그 들을 죽이려 하고
'코널' 무리들은 '더 트러스트'와 '특수 인간'을
뒤쫓는 경찰 조직과의 삼파전을 벌이게 됩니다.
'코널'은 '마커스'를 죽이고
결국 병으로 죽은 어머니의 무덤에
한동안 있다가
영화는 끝이 납니다.
● 후기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좋았지만
진행하는 스토리 라인은 조금 내 스타일하고는
맞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일단 복잡한 스토리 라인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니 소재 자체는 신선하지만
그 안에서 얽히는 전개가 복잡하게 되면
생각하는 저로써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하지만 다수가 아닌 소수에 대한 인정의 필요성
그리고 그 인정을 받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보는데서는 꽤나 인상적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
● 진곱이가 꼽은 시네마 명대사
"저 어쩌면... 한 동안 못올 수도 있어요."
- 영화 <코드 8> '코널'이 어머니 무덤 앞에서 한 대사 중 -